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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이번에도 제품 리뷰입니다. 

 첫눈도 내리고 찬바람도 부는 겨울입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놓고 귤까먹으면서 영화나 췝툰 보는게 제일인데 말이죠.  

 그런데 저는 겨울철 실내생활을 할 때면 항상 수분이 부족해서 문제입니다. 물을 다른 계절에 비해서 많이 마신다고 해도 기본적인 습도가 너무 낮아서 손발이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잠을 잘 때도 목이 말라서 갈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요.

 예전에는 잠이 들기 전 젖은 수건을 걸어놓고는 했는데 올해는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성비 좋고 예쁜 가습기를 구매했습니다.


 단순생활에서 나온 휴대용 미니 가습기 2종인데요. 하나는 용량 350ml의 소형 제품이고 하나는 780ml의 대형 사이즈입니다. 소형, 대형이라는 부분은 제가 따로 붙인 말이고 실제로는 350m/780m 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편의상 작은아이와 큰아이로 부르도록하죠.


 혹시 단순생활이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몇 년 전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에 정말 필요한 기능 외에는 모든 것을 빼버리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인데요. 그래서 깔끔한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습기를  고를 때 주변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일단 디자인에서 합격점을 주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외에 핑크 색상이 있었는데 저는 생각보다 화이트 제품이 많아서 깔맞춤을 위해 화이트를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일단 가습기 본체가 있구요. 설명서가 보이고 C타입의 USB충전선이 보이고 여분의 필터가 보입니다. 충전기는 따로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스마트폰용 충전기를 사용해야하고 필터는 본체에 이미 하나가 장착되어있고 여분의 필터까지 해서 총 2개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혹시나 저처럼 두 가지 용량의 가습기를 모두 구매하신 분들이 조심해야할 것이 필터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두 가습기의 길이가 다른 만큼 필터의 길이도 다르니 이점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크기를 보면 작은 아이는 세로로 길쭉한 텀블러 같은 형태에요. 한손에 꼭 들어오는 그립감이 이것은 정말 들고 다니는 휴대용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큰 아이는 옆으로 넓은 안정감이 있는 아이여서 자리를 잡고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용 시간은 꽤 차이가 납니다. 작은 아이는 무선으로 사용시 2.5시간 유선 사용시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큰아이는 무선 사용시 6시간, 유선 사용시 8시간 가까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터벌 분무라고 해서 3초간격으로 분무를 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각 사용시간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두 제품을 다 구매하게 된 슬픈 이유가 들어나는데요. 처음에 작은 아이를 구입한 저는 잠들어 있는 동안 너무나 빨리 끝나버리는 가습시간에 건조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고 결국은 큰 아이까지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작은 아이는 작업할 때 책상에서 사용중이에요.


 분해를 해보면 가습기 윗부분의 본체부분이 있고 이 본체에 버튼, 배터리, 충전단자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분사구에서 필터를 연결해주고 있는 필터덮개가 보이구요. 필터를 교체할 때는 이 필터 덮개를 아래로 쏙 빼서 새 필터를 넣고 다시 쏙 끼워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런데 필터 덮개 아래쪽에 필터를 고정시켜주는 스프링이 있어요. 빠지기 쉬운 것 같으니까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본체는 쇠막대 같은 긴 쇠가 2개 달려있는데요. 이 쇠막대가 진동을 일으켜서 분무를 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제 약해서 초음파식이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담는 수조 이렇게 이루어져있네요.


 작동을 하려면 우선 충전을 하거나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두 가지 조작법이 있어요. 버튼을 짧게 누르는 방법과 길게 누르는 방법인데요. 짧게 누르는 방법은 가습기를 작동 시키는 작동법입니다. 한번 누르면 일반 가습, 두번 누르면 3초간격의 인터벌 가습, 세번 누르면 가습이 종료됩니다.
 길게 누르는 방법은 무드등의 작동법이에요. 길게 한번은 무드등이 최대 밝기로 켜지고, 두번 길게 누르면 약한 밝기, 세번 길게 누르면 무드등이 꺼집니다. 간단하죠.


 밤에 불을 끄고 보면 예뻐요. 제 사진은 그것을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요.

 단점
 이번에는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딱히 없네요. 오히려 구매를 하기 전에 신중하게 구매를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에도 가습시간을 고려하지 않아서 두 종류를 다 사버렸잖아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가습시간, 용량, 무선유선, 필터교체식, 가습 방식, 사용 용도를 잘 고려해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 제품은 휴대용이라고 명시되어있는 만큼 작은 방이나 사무실 책상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용도여서 큰방 혹은 거실에서 사용하신다면 만족스러운 습도를 얻지 못하실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이 모든 점 고려해서 건조한 방을 쾌적하게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단순생활 휴대용 미니 차량용 가습기, 350M(핑크)단순생활 휴대용 미니 차량용 가습기, 350M(화이트)단순생활 휴대용 무드등 미니 가습기, 780M(화이트)단순생활 휴대용 무선 가습기 교체형 필터 5EA, 선택완료, 780M 필터 5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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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단순생활 가습기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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